남해여성들 사당동으로 `밤마실`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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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성들 사당동으로 `밤마실` 나오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7.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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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협의회 7월 정모 갖고 마늘판매 힘 보태기로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회장 탁연우)의 7월 정기모임이 지난 11일 사당동 `시골보쌈 감자옹심이 사당본점`에서 열렸다. 매 격월 정기모임을 진행하는 여성협의회는 지난 5월 고향 마늘캐기 행사에 다녀온 후 처음으로 진행된 모임이다.<사진>
이날 모임에는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탁연우 여성협의회장, 각 읍면 여성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김두관 국회의원의 부인인 채정자 여사가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해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이번 모임에는 창선면 젊은 여성향우들과 58년·59년 생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젊고 활기찬 여성협의회를 만드는데 한 몫했다.
저녁 식사 후 여성협의회 회원들은 사당역 인근 쌈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모임을 이어갔다. 여름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공원 벤치에 둘러앉은 남해 여성들은 "마치 고향에서 `밤마실`나온 기분이다"며 "좋은 언니·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류정애 사무국장의 사회로 간단한 회의가 진행됐다.
탁연우 여성협의회 회장은 "지난번 마늘 캐기 행사 이후로 처음 만난다.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가 살고 있는)선릉역 근처에 와서 연락하면 언제든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젊은 향우들이 참여하시는 모습 아주 보기 좋다"며 "남해 마늘 판매 행사가 오는 25일(목)부터 26일까지 잠실역에서 진행되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처음 참석한 회원들과 기존 회원들이 서로 얼굴을 익힐 수 있도록 자기소개시간을 가졌다. 처음 참석한 채정자 여사는 "고향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 내년 총선 준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미선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이 "28일 군향우산악회 용소계곡 산행에 많이 참석하자"고 제안해 즉석에서 참가신청을 받기도 했다. 탁연우 회장은 "이번 산행이 여성협의회 회원들의 야유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길바란다"고 덧붙혔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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