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중심에 서는 PCP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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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심에 서는 PCP 교육 실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8.01 15:09
  • 호수 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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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장애인연합회 교육과 워크숍 개최
지난 18일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장애인 부모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남해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홍이)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편견해소, 권익향상, 장애인당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남해군장애인연합회는 `시설종사자와 장애인 부모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16일에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열렸고, 18일에는 장애인 부모나 군민들을 대상으로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사람이 중심에 서는 서비스-PCP(장애인과 장애인가족·친구 등이 협력해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 속에서 변화를 조직하고 유도하는 방법)`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18일 열린 워크숍에는 김희진 호주 보건부 임상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삶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역할 강화 모델(SRV)`을 강조했다.
 특히 김희진 복지사는 호주를 비롯한 캐나다나 장애인복지 선진국의 사례를 들며 사회적 가치 절하에는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론이 수반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김희진 복지사는 "사회에서 장애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변화가 무궁무진하다"며 "의학적으로 볼 때는 장애인은 개인의 장애를 문제의 원인이라고 여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격리시키거나 소외나 차별적인 대우를 받게 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장애를 사회적 모델로 정의했을 경우에는 "장애인 개인과 사회환경과의 부적절한 상호작용이 문제의 원인"이라며 "사회환경의 변화를 추구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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