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숙 사촌알로에농장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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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숙 사촌알로에농장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 수상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08.12 12:02
  • 호수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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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사포나리아알로에 노지 재배 성공·노력 주목받아
일간·주간신문 `시사투데이`로부터 `2019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을 수상한 김한숙 사촌사포나리아알로에 농장 대표가 지난 1일 사촌알로에 관광농원을 가꾸고 있는 모습.

 김한숙 사촌사포나리아알로에 농장 대표가 `2019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은 일간·주간신문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사회봉사, 경영혁신, 기술증진, 인재육성 등 사회 전반적으로 공헌하고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 선정되고 있다.
 7월 26일자 시사투데이는 김한숙 대표를 추위에 취약해 재배가 어려운 사포나리아알로에를 국내에서 최초로 노지재배에 성공시킨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원예박사`로 소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반백년 농업외길을 걸으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포나리아알로에를 노지에 재배, 4년간 거듭되는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남다른 도전, 실험 정신으로 1987년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이후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민상(1993), 대한민국 신한국인 대통령상(1995), 농림부장관상(2000) 등을 수상하며 위상을 떨쳤으나, IMF을 맞고 자연재해로 농장까지 소실되는 고초를 겪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으로 재기에 성공, 2009년에는 수년의 연구 끝에 아토피, 화상, 습진, 건습진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알로에 플로라 워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김 대표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사촌사포나리아 관광농원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 대표의 관광농원에는 사포나리아알로에를 비롯해 로즈마리, 수생식물, 희귀식물 등 수많은 화훼식물이 조성돼 있어, 개장 후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이나 관광지로서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김한숙 대표는 "체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교육과 교륙의 장으로 관광농원을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전, 시험정신으로 젊은 농군들에게 농촌,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김한숙 대표의 아들인, 서울시에서 `호원`이라는 이름으로 조경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호윤 대표가 `환경과 조경`이라는 언론사가 주최하는 제1회 `올해의 젊은 조경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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