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과 풍성한 식사 베풀어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 품계에 이어 지난달 18일 동국대학교 제4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법산 큰스님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고향인 남해읍 양지마을을 찾았다.
이날 고향을 찾은 법산 스님은 마을회관에서 삶의 지혜를 담은 덕담과 함께 주민들에게 풍성한 한 끼 식사를 대접했으며, 마을주민을 비롯한 부산향우, 지역인사 등 100여명은 고향을 찾은 법산 스님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스님의 너그러운 베풂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1945년 양지마을에서 출생한 법산 스님은 학업을 위해 15세에 출가해 1971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통도사에서 경봉 스님을 법사로 입실 건당했다.
2002년에는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으로 재임하며 한국 불교 최초의 종합 역사서이자 불교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조선불교통사`를 한글화해 불교 역사 이해와 계승에 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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