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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중학교 학생들 교통문제 스스로 알려장충남 군수와 교통문제 간담회 열어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2019.08.12 16:01|(658호)
장충남 군수에게 `남중 앞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신설 요구` 서명지를 전달하는 학생들.

남해중학교 학생들과 장충남 군수가 만났다. 지난달 24일 군수실에서 조재우, 차현석, 차현준, 최정민, 최지원 학생 5명과 학부모 4명이 참석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필요성을 남해군에 제기했다.
남해군국민체육센터 정문 차도에는 횡단보도가 없다. 이곳은 수영 등 체육관련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찾아오는 곳이며 경남도립대학인 남해대학과 남해중학교 정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등하교 장소는 남해군에서 가장 번잡한 곳이지만 횡단보도도 없고 인도도 남해중학교 쪽으로 하나밖에 없어 교통사고의 잠재적인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남해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교통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논의를 한 후 읍 사거리에서 `남중 앞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신설 요구` 서명을 400명의 군민들에게 받았다.
장충남 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은 조재우 학생회장과 최지원 문화부장의 브리핑를 듣고 참석한 학부모, 학생들과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논의했다.
조재우 학생회장은 "남해중학교 학생은 물론 남해대학과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오전에는 지나가는 차량들과 군민체육센터 이용객, 도로를 건너는 학생들이 한데 엉켜 엉망이다. 또한, 오후에는 불법 주차 차량들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이 너무 높다"며 "며칠 전에 경미하지만 차량 접촉 사고가 있었다. 차량끼리니까 경미한 사고이지 만약 사람이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교통안전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장 군수는 학생들의 고충을 공감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문제해결을 지시했다. 담당 공무원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교통안전시설 설치도 법적 근거가 필요하므로 적극적으로 법을 해석해서 빠른 시일 내에 남중 앞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남해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임시시설을 설치하고 불법 주차 차량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남중 앞 도로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이 되도록 남해군의 발 빠른 대처를 기대해 본다.

최정민 시민기자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최정민 시민기자  jobb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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