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이순신순국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이순신장군愛(애)후예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거리이자 이순신 장군의 삶을 생각하는 교육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개막일인 8월 10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8월 17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을 보면, 팝페라, 퓨전국악무용, 버블쇼, 일렉3중주 등이 순국공원 특산물 판매장 앞에서 펼쳐지고, 호국광장 및 관음포광장에서 라인아트, 폼우드아트, 요리쿡쿡, AR활쏘기, 열차타고 남해여행 등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10일 저녁 8시에는 워터스크린 멀티미디어 공연과 불꽃놀이가 호국광장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순신순국공원은 리더십체험관을 활용,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역사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설운영하며, 학교 및 단체, 군인 등 리더십체험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순신영상관 관람료는 지역화폐인 `화전화폐`로 환급된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과 더불어 이순신 장군의 삶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남해 방문객들에게 추억 가득한 보물섬 남해, 다시 오고 싶은 남해로 기억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순신순국공원이 국내의 대표적 역사테마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과 리더십체험관 교육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http://namhae.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