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현면향우회(회장 김경곤) 임원진 모임이 지난달 25일 사당동 `시골보쌈`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김경곤 향우회장과 정주표 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곤 회장은 "더운 날씨에 참석해주신 향우회 임원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현면 향우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정희 사무국장은 하반기 향우회 일정에 관해 참석자들의 조언을 구했다. 김 국장은 "우선 10월 각 마을 회장단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는 확대 임원진 모임을 진행한 후 올해 말 면 향우회 전체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주표 감사는 "향우들이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산악회 활성화를 통해 향우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선배 향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고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곤 회장은 "연말 송년모임은 딱딱하지 않고 향우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볼 예정"이라며 "장소와 시기에 대해 추후 확대 임원진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경곤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재경고현면향우회는 `고향의 옛정을 나누며 행복감을 높이는 향우회` 만들기를 목표 삼아 지난 2월 출범했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