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혁신포럼` 의제발굴 원탁토론회 열려
상태바
남해군 `지역혁신포럼` 의제발굴 원탁토론회 열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8.22 17:21
  • 호수 6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이주·에코관광·공유공간 등 7개 핵심의제 선정

  남해군이 경남지역혁신포럼추진위원회, 남해군사회혁신가 네트워크와 함께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9일 남해군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는 사회혁신의제발굴 남해군원탁토론회가 열렸다.<사진>
  이날 토론회에는 군민 40여 명이 퍼실리테이터(회의촉진자)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문제 발굴과 의제 선정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장충남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군은 농어촌 지역으로서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노인문제, 사회문화 여건, 의료, 교육, 문화 빈곤 등 산적한 지역문제가 많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남해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좋은 방안 한 가지라도 도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 결과 7가지 의제, 즉 △청년 이주·정착 마스터 패키지 △에코관광투어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공유공간 조성 △대중교통 불편 해결을 위한 환승시스템 마련 △1회용품,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쓰레기 헌팅 투어`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 해결방안이 지역대표의제로 선정됐다.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원탁토론을 참관하고 "다른 지역의 혁신포럼을 거의 다 참관해왔다. 남해가 막바지인데 토론 수준이 높아 놀랐다.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구체적이고 참여의지도 높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역대표의제는 `2019년 경남지역혁신포럼`의 매칭 워크숍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의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의 방법으로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함께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 추진하게 된다.
 경남지역혁신포럼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새로운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상시적 통합플랫폼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혁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