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공설운동장 육상 트랙 우레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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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공설운동장 육상 트랙 우레탄 파손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08.23 10:50
  • 호수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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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자재 문제로 파악돼

 읍내 공설운동장 육상 트랙 위에 포장된 우레탄이 말썽이다.<사진>
 평소 각종 체육행사 장소와 군민들의 운동장이 돼 주던 공설운동장 트랙의 우레탄이 최근 무슨 이유에선지 벗겨지고 망가져 버렸다.
 얼마 전에는 MBC축구꿈나무 대회가 이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는데 임시방편으로 우레탄 트랙에 비닐천막을 덮어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2018년 당시 기존 우레탄의 유해성분이 기준치에 가깝게 검출된 관계로 군은 군 예산 5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지금의 친환경 우레탄으로 교체를 했는데, 그 우레탄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부실 공사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고 군민의 날 행사가 코앞이라 군 담당부서는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군 담당자는 "파손 원인을 알아보니 시공업체 측에서는 우레탄 납품회사에서 제공받은 우레탄 재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시공업체에서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난감해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거나 남해군에서는 시공업체 측에 보수 요청을 한 상태고 현재 보수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우레탄 트랙이 보수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며 "만약의 경우지만, 시공업체 측에서 예산 등의 이유로 보수 작업을 포기할 경우, 군 예산으로라도 보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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