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개나리부 우승
창선새마을금고에 근무하고 있는 김수정(41·창선클럽·사천여성클럽·사진)씨가 제19회 보령머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개나리부 우승을 거두며 국화부에 등극했다.
동호인 테니스 대회 규정상 개나리부 대회에서 1위를 해야 국화부 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국화부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열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화부 실력은 수준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사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 2019년 7월 목포대회에서 3위, 지난 13일 제17회 충주사과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이수정 씨는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받는데도 아직도 우승과 국화부 된 것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전국대회는 보통 아침에 시작해 밤늦게 끝나는 등 강행군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과 시부모님이 이해를 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국화부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보령시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천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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