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정원에서 울려 퍼진 한여름 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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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정원에서 울려 퍼진 한여름 밤의 향연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08.23 11:01
  • 호수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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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화원 주최 `멋진음악회` 열려, 아름다운 선율과 정취, 감동 선사
경남첼리스타앙상블이 지난 18일 섬이정원에서 열린 멋진음악회에서 `울게하소서`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종수 유튜버

 늦은 저녁 섬이정원에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넘쳤다. 지난 18일 남면 섬이정원(대표 차명호)에서 `제10회 멋진음악회`가 열렸다.
 사)경남기독문화원에서 주최하고 경남기독신문, 남해시대신문, 남해신문, 남해미래신문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연과 한여름 밤의 향연을 즐겼다.
 백향미 소프라노의 `신아리랑`과 `아름다운 나라`로 문을 연 음악회는 박정은 바이올리니스트의 `리드미컬 아리랑, 아름다운 저녁` 연주, 김태군 테너의 `동행, 향수`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또 경남첼리스타앙상블, 모멘토, 예사랑색소폰앙상블팀의 서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참석한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더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시원해 한국이 아닌 줄 알았다. 정원도 좋았지만 특히 한여름 밤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를 기획한 이상칠 경남기독문화원 원장은 이날 음악회에 앞서 "이 음악회는 사랑과 헌신, 꿈으로 뭉쳐져 있기 때문에 멋진음악회라고 이름 지었다"며 "섬이정원 차명호 대표를 비롯해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자연과 음악과 하나가 되는 멋진 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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