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 제공으로 방문객 호응
창선사포마을이 지난 15일 사포마을 바닷가에서 바지락 체험 행사를 열었다.
창선사포마을어촌계와 청년회 그리고 부녀회가 마련한 이날 바지락 캐기 행사에는 남해군민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무료입장에다 청년회에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를 하고 부녀회에서는 시원한 화채 음료수 등을 제공해 참여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바지락 캐기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 올해 시범적으로 무료로 바지락 체험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사포마을 바닷가에는 바지락 조개뿐만 아니라 석방렴 체험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원이 사포마을 바지락 캐기 체험장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방문객들을 격려했다.
장충남 군수는 "사포마을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전 주민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은 사포마을이 어떤 행정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살펴보기 행사장을 찾았다"며 아울러 "앞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남해 곳곳을 찾아 전 마을이 소득을 창출하는 자생력을 가졌으면 한다"고 군수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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