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창선면산악회 철원 한탄강 래프팅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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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창선면산악회 철원 한탄강 래프팅 즐겨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8.23 14:25
  • 호수 6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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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땅굴과 백마고지 관람 등 안보평화 관광
재경창선면산악회 회원들이 철원 노동당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창선면향우산악회(회장 강정담)의 8월 정기산행이 지난 18일 철원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창선향우산악회가 여름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준비한 이달 프로그램은 시원한 물놀이와 안보관광. 강정담 산악회장과 강경복 전임 산악회장 등 창선면향우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차량에 탑승한 후 강원도 철원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버스속에서 간단한 기념식이 진행됐다. 강정담 회장은 "바쁜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에 향기가 남는다고 했다. 우리 창선면 산악회 회원모두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특히 오후 프로그램은 물놀이가 진행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복 전임회장은 "회원님들의 열의와 참여가 없이 산악회의 발전은 없다. 매월 3째 주는 산악회 등반하는 날로 정하고 꼭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30분 철원안보관광을 시작한 창선면향우산악회 회원들은 제2땅굴과 철원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관람했다. 특히 최근 한일관계악화로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라 관광지를 둘러보는 향우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지기도 했다. 참석한 향우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한 분들을 기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회원들은 남해에서 준비해 온 전어회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진행한 후 철원 한탄강 래프팅에 나섰다. 구명조끼와 안전모를 착용한 후 한탄강 래프팅에 나선 창선면 향우 산악회원들. 한탄강 래프팅 코스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화산지형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화산이 폭발한 후 용암이 흘러내린 골짜기에 계곡이 형성된 곳으로 독특한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풍부한 수량으로 더욱 다이내믹한 급류타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창선면 향우산악회는 10월 산행과 내년 4월 진행될 해외산행에

대해 안내했다. 이해현 산행대장은 "9월은 추석으로 인해 한달 쉬고 10월 3째 일요일 가평 운악산에서 단풍산행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무현 사무국장은 "내년 4월 중국 태양산으로 해외산행을 준비 중이다. 해외 산행인 만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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