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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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 다물라!!
  • 남해타임즈
  • 승인 2019.09.05 16:12
  • 호수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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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국의 시대공감

요즘 일본의 오만에 찬 언행에 국민들이 상처받고 있다. 숱한 속내를 감추려 끝없이 말 바꾸기를 하며 우리에게 경제제재 가하는 아베정부는 언론을 장악해 자국의 국민을 속이며 일본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 아베는 국익우선정책이라 주장하지만 장기집권을 목적으로 함이 선명해 보인다.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권력에 눈먼 이들을 내각으로 두어 만행을 일삼아도 다수의 국민은 무엇이 진실인지 무관심해 보인다. 소수 극우의 혐한과 거짓정보는 양국이 전쟁이라도 벌일 듯 몰아가고 있지만 다행인 것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이들이 반(反)아베를 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무역분쟁에서 우리는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일본 전체를 공격하지 않고 그릇된 정책으로 우리를 공격하는 아베정부와 혐한 운동단체와 기업을 구분해 보이콧함으로써 성숙한 국민임을 입증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국민의 바른 선택과 노력을 좀먹는 친일행동과 망언을 쏟아내는 일들이 발생해 공분을 사지만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법 뒤에 숨어 버림으로써 우리를 좌절하게 하는 것 또한 작금의 현실이다.
민주화 운동과 나은 세상을 위해 투쟁했다는 다수의 이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계에 포진하고 있다. 기존 정치인에 분노해 민주화운동을 하고 우리 사회를 바꾸어보려 정치에 입문한 그들이 초심을 버리고 권력에 눈이 멀어 타 당의 비리는 치졸한 것까지 찾아 공격하고 있다.
본인의 부정한 부의 축적과 자녀의 입학과 채용 비리는 부모의 마음이니 어쩔 수 없다 하며 스스로 용서하는 신의 영력을 침범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공분을 사고 있다. 매국은 나라를 파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나라를 좀 먹는 행위와 방관하는 행위까지 포함되는 것이다. 독립운동을 하다 친일을 하며 매국한 33인 민족대표 중 사람이었던 최 린도 모든 것이 밝혀진 후에는 죄를 시인했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방관하는 우리도 책임 있음을 인지할 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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