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목재 우수성 살린 제품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지난달 29일 솔로몬남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양미순)에 국산 목재로 제작한 책걸상을 기증했다.
산림조합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2년부터 18년간 국산 간벌재(솎아낸 목재) 중 낙엽송과 소나무를 사용,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한 책걸상, 좌탁, 사물함, 책장 등 2만1200여조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교육기관 등에 기증해왔다.
올해에는 전국 41개 기관과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 407조를, 남해에서는 솔로몬남면지역아동센터에 국산 낙엽송으로 제작한 책걸상 18조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 구광수 본부장, 남해군산림조합 정상영 조합장, 양미순 솔로몬남면지역아동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서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대신해 구광수 본부장이 전달했다.
기증서를 받은 양미순 센터장은 "아이들이 새 책걸상이 들어올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우리 아이들이 새 책걸상에서 즐겁게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신 산림조합과 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책걸상 외에도 책장과 다른 집기들을 더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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