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이장·기관단체장·행정 협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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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 이장·기관단체장·행정 협업 강조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9.20 16:35
  • 호수 6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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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남해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10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남해군 주민자치위원장들이 모여 여러 의견 중 주민자치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 귀농·귀촌, 공무원들 모두가 협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한데 모았다. 이러한 의견은 지난 10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남해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읍면 내 기관단체장을 맡는 경우가 많아, 역할에 대한 모호함과 원활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진행되지 않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특히 각종 민원 해결과 관련해 이장이나 주민자치위원장의 역할보다 퇴직한 공무원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해 주민자치의 역할론에 대해 모호성이 제기됐다.
이에 10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은 겸업하고 있는 직책을 명확히 하고, 최병헌 남해군청 행정과장에게 군청 공무원들에게 기준에 따른 업무처리와 이장, 주민자치위원장들의 역할에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참여가 본 안건으로 올랐다. 남해군에서 경남도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색소폰 동아리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각 읍면에서 추천해달라는 내용으로 적극적인 참여에 뜻을 모았다.
이후 남해군 대표로 참여할 주민자치위원회에 관련해서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거친 후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결정했다.
또 다른 본 안건으로는 회칙 제정이 올라와 몇 가지 수정됐고 이견 없이 본 안건들이 통과됐다.
김봉건(읍) 남해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많은 고충이 쏟아졌다. 우리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고 남해군청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본 안건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각 읍면 위원장들은 경남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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