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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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한마당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9.20 16:55
  • 호수 6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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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촌 정기공연 21·22일 경기도립국악단 초청공연
경기도립국악단이 펼치는 창작국악공연의 한 장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권혁기, 이하 탈촌) 9월 정기공연이 오는 21일(토)과 22일(일) 오후 2시 탈촌 내 다초실험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정기무대는 경기도립국악단(음악감독 채주병) 14인의 창작국악, 전통민요, 국내외 현대곡을 재해석한 퓨전음악 등 수준 높은 국악공연으로 꾸며진다.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로 국악 전 분야를 아우르며 전통음악의 보존·계승, 현대적 감각의 국악창작 등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추구하고 세계인이 함께 듣고 즐기는 한국음악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이들이 선보일 연주곡은 웅장하고 진취적인 고구려의 기상을 표현한 `고구려의 혼`을 비롯해 `Prince of Jeju`, `여행` 등의 창작국악, `아리랑`, `도라지`, `뱃노래` 등의 경기민요, 소금과 가야금 2중주 `초소의 봄`, 드라마 OST `역적`, `벚꽃엔딩` 등의 현대곡, 또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서양곡 `베사메무초`,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비틀스 메들리 `렛잇비`, `헤이주드`, `오블라디오블라다` 등으로 다채롭고 역동적이며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진 신개념 퓨전국악공연 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권혁기 탈촌장은 "지금까지 이런 국악공연은 없었다"며 "국가대표급 국악단이 남해군민을 위해 명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니 꼭 관람하셔서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군민들의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이날 공연 외에도 2층 전시실에서는 지난 7월부터 `아시아 탈의 신비, 그림자에서 찾는다`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문의: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 860-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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