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랜드마크 `남해각` 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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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랜드마크 `남해각` 재생사업 본격 추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09.20 17:23
  • 호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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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설천면민대상 사업 설명회, 10월부터 설계·공사 시작 예정

 남해군이 지난 5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남해각 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천면민 및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남해각 설계를 맡은 서울시 소재의 내츄럴시퀀스 건축사사무소에서 사업추진현황과 세부사업 내용, 사업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사진> 아울러 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박형재 설천면장은 "지난해 9월 노량대교가 개통된 뒤 남해군에서는 특별팀을 만들어 노량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업 발굴 등에 노력했다"고 설명하며 "노량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남해각 재생사업에 많은 의견을 주면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츄럴시퀀스 건축사사무소의 설명에 따르면 향후 남해각은 리모델링이 돼 △남해각 메모리얼 스페이스 △남해 문화예술 플랫폼 △크리에이터 라운지 △인스퍼레이션 스페이스 등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한편,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되는 남해각 재생사업은 9월 중으로 철거공사 및 폐기물 처리가 완료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는 남해각 개관전시 공간 및 조경 설계·공사가 진행된다.
 개관전시 오픈은 2020년 4월 예정이며 내년 5월부터 11월까지 시운영을 거쳐 12월 준공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남해대교에 대한 기억을 보내주세요
 남해군에서는 남해각 메모리얼 전시관에서 전시될 사진, 그림, 문서, 기념품, 각종 물건 등을 수집한다.
 군 관계자는 "남해각에 남해 사람들의 기억,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마련했다.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남해의 매력과 추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군민과 향우여러분들이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 사진, 문서 등을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에 대한 자료들은 인터넷 사이트(http://namhaegak.com)나 전화(☎867-1965)로 제보 및 문의를 하면 된다.                   김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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