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축구회, 축구로 `추석의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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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축구회, 축구로 `추석의 정` 나눠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9.23 14:54
  • 호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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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삼동면 향우 친선 축구대회 열려
향우팀이 첫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2일 아침부터 이동공설운동장에는 낯선 차들이 주차됐다. 하지만 차에서 내리는 이들은 미소와 거친 말을 섞어가며 웃음을 짓는다. 이들의 정체는 삼동면민들과 삼동면 출신 향우들. 이들이 모인 까닭은 `추석맞이 삼동면 향우 친선 축구대회`가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동산축구회가 주최·주관하고 삼동면체육회에서 후원해 열렸고 이날도 삼동면민팀과 삼동면향우팀으로 나눠 친목을 다졌다.
경기 시작 전 간단한 개회식을 마치고 강대철 삼동면체육회 회장은 "삼동면은 매년 추석이면 축구로 몸을 섞으며 정을 나눴다. 반가운 사람끼리 모인 자리인 만큼 과열된 분위기 보다 서로 협업하는 대회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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