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 정문 앞 등하교길 안전 확보
상태바
남해중학교 정문 앞 등하교길 안전 확보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9.09.23 16:04
  • 호수 66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안전 강화, 운전자들의 성숙한 군민 의식 필요
여름방학이 끝난 지난달 21일인 개학날 새롭게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는 남해중학교 학생들.

 지난 여름방학이 끝나면서 우려됐던 남해중학교 정문 앞의 교통대란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 이는 지난 7월 24일 남해중 학생·학부모들과 장충남 군수가 자리한 간담회(본지 658호 참조) 후, 남해군과 남해경찰서(서장 김동욱)의 발 빠른 대응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에 각종 교통안전시설들이 남해중 정문 앞 도로에 설치됐기 때문이다.
 전광남 교사는 "보행자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곳이 남중 앞이다. 그동안 등교 때 교통지도를 하다보면 남해대학, 제일고, 남해중 학생들과 군민체육센터의 이용객 차량들이 한데 엉켜 교통지도가 쉽지 않았다"며 "새로 설치된 시설인 고원식횡단보도, 갓길 주정차 금지 원통, 현수막, 도로 위 속도제한표시 덕분에 교통안전 확보가 용이해졌다.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을 위해 남해대학 앞쪽으로도 도로확대와 횡단보도가 설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남해중은 교통안전을 위해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고민하다 지난 7월 초 학생과 교직원들이 남해읍사거리 등에서 400명 이상의 군민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그렇게 받은 서명용지를 같은 달 24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남해군에 제출하는 등 남해중 앞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정민 시민기자 (jobbus@naver.com)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