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후 국내 최대 회계법인사 삼일회계법인 입사
남해읍 출신 조종만(얼굴사진) 향우의 장녀 윤희양이 지난 8월말 발표된 공인회계사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화제다. 특히 윤희 씨는 합격과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 회계법무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겹경사를 맞았다.
진선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희 씨는 어학실력이 뛰어나 공인회계사 합격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조종만 변호사는 장녀의 합격 소식을 전하며 "공부하느라 고생한 딸이 대견하고 이제 사회의 한 일원으로 제 몫을 담당해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변호사는 "딸의 합격 소식을 듣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제가 사법고시 합격했을 때 아버지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찡해졌다"고 말했다. 그가 큰 딸 윤희 씨의 합격 소식을 듣자 마자 선친의 묘소를 찾아 인사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한다.
조 변호사의 선친은 전 이동중학교 교장을 지낸 조성수 어르신이며 현재 고향 남해에는 모친 김길련 여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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