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시행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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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시행 절실하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9.26 17:37
  • 호수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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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찬 의원 5분 발언 통해 촉구

 남해군의회 여동찬 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제235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올해 마늘과 시금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65%와 68%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조례 제정에 수반되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금치 종자를 파종할 시점에서 시금치 판매 소득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농정기관의 판매처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이 조성된다면 우리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했을 때 생산비와 도매시장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함은 물론 가격안정 시책 추진, 유통관리 자금으로까지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과 농협, 계통출하조직, 생산자 단체와 협의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이 설치되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한편, 장충남 군수는 지난 18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통해 "군민들이 제값 받는 농산물로 수확의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 제고와 판로 확보 등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과 관련 예산 확보가 이뤄질지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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