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축제관리위원회 발족, 내년 14개 축제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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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축제관리위원회 발족, 내년 14개 축제 심의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9.26 17:48
  • 호수 6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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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13명으로 임기 2년 위원장에 이병윤 교수

 2기 남해군축제관리위원회가 2년(2019.9.3~2021.9.3) 임기로 공식 발족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6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2기 축제관리위원 총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충남 군수는 위원들에게 "남해군에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축제가 있고 그 비중이 매우 크다"며 "축제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소득, 홍보, 축제 활성화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2기 축제관리위원회는 남해군 축제관리 및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에 근거해 축제의 효율적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위원회 활동은 △보조금 신청 축제의 심사 및 선정 △보조금 지원 축제의 사전 심사 및 사후 평가 △축제의 시행 및 평가 결과에 따른 존속·폐지·축소 등의 심사 △축제 보조금 예산의 편성건의 및 집행점검 △그밖에 축제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으로 이뤄진다.
 이날 2기 축제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이병윤 경남도립남해대학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신정희 미조면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각각 호선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2020년 보조금 지원축제 사전심사가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문화관광축제 3개와 소규모축제 11개이며, 2020년 사업계획수립 및 예산편성을 위한 개별 축제 개최의 타당성 확보를 그 목적으로 한다. 위원들은 제시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축제 개최 예산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축제당 의안에 대한 심의 의견서(원안, 부결, 수정)를 출석위원 과반수의 공통의견을 반영해 작성한다. 예산반영의 기준은 2019년 예산결정액으로 한다.
 이에 따라 남해군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총 14개의 축제는 주로 민간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지역민 화합도 등을 우선 고려해 2020년 예산을 심의했다. 위원회에서 통과된 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 참조>
 2기 축제관리위원회는 이후 제9회 독일마을맥주축제 등 올해 하반기에 시행될 축제의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10월 진주 개천예술축제 등 타 지역 우수축제 벤치마킹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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