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기획단, 시골영화제 3번째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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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기획단, 시골영화제 3번째 작품 선보여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09.27 11:09
  • 호수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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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운동장에서 인도영화 `당갈` 상영

7월 20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막을 올린 2019 시골영화제가 지난 20일에는 남해대학 운동장에서 3번째 영화를 상영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인 영화는 니테쉬 티와리 감독의 인도영화 `당갈(드라마 2016).
이 영화는 전직 레슬러가 딸들을 레슬링 국가대표로 키운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가부장제와 양성평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남해의 문화기획그룹 `둥지기획단`이 주관해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시골영화제는 이번 남해대학 상영에 이어 앞으로 10월 19일과 11월 16일 두 번 더 열린다.
10월 19일에는 `미스터 쿠퍼(드라마, 32분, 감독 오정미)`, `우리들(드라마, 94분, 감독 윤가은)`, `샤방샤방 샤랄라(애니메이션, 14분, 감독 권미정)`가 상영되며, 11월 16일에는 폐막작으로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다큐, 93분, 감독 제이알)`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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