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협회, 박종길 군의장 만나 처우 개선 요청
상태바
사회복지사협회, 박종길 군의장 만나 처우 개선 요청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9.27 12:03
  • 호수 6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운영비와 자격 수당 지원 등
남해군사회복지사협회 임원들이 지난 18일 의장실에서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경남사회복지사협회 남해군지회(지회장 배경순, 이하 남해군사회복지사협회)가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을 만나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현실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8일 군의회 군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남해군사회복지사협회 배경순 지회장과 이혜복 수석부회장, 남해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배경순 지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최전선에 있다"며 "내담자들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데 사회복지사들의 이직률이 높아서 안타깝다"고 말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하는 전문가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종길 군의장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보다 낮은 곳에서 애쓰시는 분들에게 혜택이 가야 한다. 조례가 재정돼 있으니 기준에 준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남 18개 시·군 지원현황
 현재 경남도내 사회복지사 관련 지자체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크게 △보수교육비 △자격 수당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조례 재정 △사회복지사협회 지회 사업 운영비 지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남해군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조례만 재정돼 있는 상황이다.
 
지회 사업운영비·자격수당지원 요청
 이에 남해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회 사업운영비와 자격수당지원을 요청했다. 그 근거로는 남해군사회복지사협회는 2014년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회원들의 회비와 집행부의 후원으로 회원 교육과 힐링캠프, 자연정화활동, 경남도와 연계사업, 사회복지사 대회 등을 진행해왔다는 점과 재정된 조례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남해군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 제공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