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 합격자 23일 발표
경남 최초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상주중학교(교장 여태전)가 21일 청암교육관 2층 청암도서실에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풍 타파의 근접 영향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의 예비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학설명회가 이뤄졌다. 입학설명회는 학교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강창수 이사장의 인사말, 교직원 소개, 학교장 인사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창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기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좋은 교육을 받고 성장하면 나중에 인성이 바른 리더가 되더라"며 "본교는 인성함양과 자연 속에서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하므로 그러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태전 교장은 인사를 겸한 특강에서 "본교가 지향하는 방향은 기본적으로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교육이며, 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을 기르는 교육을 하고 돌아오는 농촌 다시 사는 마을학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학생의 피아노·클라리넷 이중주 축하공연,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요강 안내,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기숙사 생활교사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상주중학교는 9월 30일(월)부터 입학원서를 교부하고, 10월 7일(월)부터 11일(금) 17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학급당 15명으로 2학급 30명(남녀 각 15명)이다. 1차 면접전형 대상자는 10월 15일(화) 오후 3시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자는 오후 5시 학교 홈페이지로 발표한다. 또 2차 면접전형은 10월 19일(토) 학생·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정시 최종 합격자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 학교 홈페이지로 발표한다.
입학원서는 상주중학교 홈페이지(http://sangju-m.gne.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입학 관련 사항은 상주중학교 홈페이지나 상주중학교 교무실(☎862-628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