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해에서 한국철인3종경기대회가 열린다.
　한국철인3종경기본부가 주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대회는 10월 13일(일) 오전 7시부터 물건항과 삼동면 해안관광도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기 종목은 수영(3.9km), 사이클(180.2km), 마라톤(42.195km)이며, 참가선수 수는 지난해 180명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330여명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남해군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무난한 코스로 전국 철인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다. 올해에는 외국인 선수들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선수와 가족 1천여명이 남해를 방문한다. 남해에서 하룻밤을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