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의회 9월 정기모임 마포에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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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협의회 9월 정기모임 마포에서 열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9.30 14:21
  • 호수 6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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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송년모임 준비키로 결정

재경남해군향우회여성협의회(회장 탁연우)는 지난 19일 마포 남해군향우회 사무실에서 9월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탁연우 여성협의회장과 정희정·오춘엽 고문, 하경자·박양이·김종화·정명숙 부회장, 류정애 사무국장, 김민녀 총무 등 여성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탁연우 회장

탁연우 회장은 "여성협의회 회원 모두 명절 쇠느라 고생 많으셨고 바쁘신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한 해의 여성협의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모임 운영에 관해 회원들과 상의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먼저 여성협의회는 격월 모임 회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하자고 제안했다. 류정애 사무국장은 "저녁모임에서 1만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매년 고향방문 행사 등 기금을 비축하기 위해서는 모임회비를 2만원으로 인상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회원들은 박수로 가결했다.
이 밖에도 11월은 송년모임으로 진행하기로 의결했으며 정회원 경조사에 대해서는 1회로 제한하는 안건도 통과했다. 또한 내년 고향 나무심기 행사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박양이 부회장은 "고향 나무심는 지역이 일부 면으로 편중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모든 지역의 여성들이 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나무를 심는 지역도 골고루 배정해 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여성협의회 회원들은 "나무를 심은 후 사후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잘 자랄 수 있는 나무 수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협의회는 모임의 주요 수입원인 바자회 개최가 여의치 않은 관계로 내년 체육대회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탁연우 회장은 "여성협의회가 체육대회에 봉사도 하고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 향우회와 협의해 시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다음 모임은 11월 둘째주 목요일 송년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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