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남해군 지역신문 역사상 최초로 장관상을 수상한 취재기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전병권 남해시대신문 취재팀장이다. 전병권(사진 왼쪽) 기자는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10회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건설근로자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진과 건설분야 전문가들의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300여점의 작품 중 영상작품 1점을 포함한 건설근로자 부문 4점과 일반 부문 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병권 기자는 전신주에서 손을 뻗어 전선을 연결하는 모습을 담은 <내 손을 잡아>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를 축하하는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시 건설근로자공제회 본사에서 열렸고, 수상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자리를 메웠다.
전병권 기자는 "남해군을 비롯한 지역신문 기자들이 취재도 하고 기사도 쓰고 사진도 찍고 편집도 하는 등 고생이 많다. 그만큼 능력도 출중한 선·후배들이 많다"며 "지역신문 기자들의 위상이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달 24일부터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등에서 `건설기능인 사진·영상 전시회`를 개최해 일반에 소개하고 있고, 오는 11월 22일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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