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치매환자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상태바
보건소, 치매환자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0.14 16:57
  • 호수 66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PS기능 탑재 실시간 위치와 알림문자 발송

남해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실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배회감지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이 내장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일정 구간을 이탈한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문자를 자동 전송하는 기능 등으로 실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감지기 지원대상은 기존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등급판정자에서 배회 및 실종 우려 어르신까지 확대됐으며, 배회감지기 사용료와 통신비는 무상 지원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인식표 무료 발급사업과 지문사전등록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식표 무료 발급사업은 개인고유번호가 적힌 인식표를 치매환자 옷에 부착해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시행 중이며, 지문사전등록제는 사전에 등록해둔 대상자의 지문을 확인해 보호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치매안심센터(☎860-8791)로 문의하면 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