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선수, 남해에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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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선수, 남해에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안겨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10.21 16:01
  • 호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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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면 향우 2세 다이빙 김지욱 선수는 금2 동2 획득
복싱 김도현 선수.

상주 벽련 출신 자전거 박수빈 은메달 차지

올해 5월 체코그랑프리국제봉싱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남해군청 복싱선수단 김도현 선수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
김도현 선수는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에서 충주시청의 정의찬 선수와 인천광역시복싱연맹의 신지헌 선수를 제치고 9일 결승전에 올라 청양군청의 송화평 선수와 난타전 끝에 남자 일반부 슈퍼헤비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고현면 향우2세 김지욱(무거고) 선수는 다이빙 3M 스프링과 싱크로 두 부문에서 2개의 금메달을, 1M 스프링, 플랫폼 싱크로에서는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다이빙 김지욱 선수.

김도현, 김지욱 선수를 포함해 이번 100회 체육대회에는 총 10명의 군내 선수들이 복싱, 유도, 태권도 등의 종목에 출전했다. 복싱에서는 김도현 선수를 비롯한 4명의 군청 소속 선수가 출전, 김원효 선수는 개인 웰터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주홍 선수는 1회전 탈락, 손진호 선수는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유도에서는 문다빈 선수(창녕대성고)가 1회전에서 탈락, 박나연(경남체고), 김유정(경남체고) 선수는 8강 진출에서 그쳤으며, 태권도 강명진(경희대) 선수도 1회전에서 탈락했다. 자전거에서는 상주 벽련마을 출신 박수빈(경남체육회) 선수가 여자일반부 24km포인트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수빈(얼굴사진) 선수는 4km단체추발, 도로개인독주25km, 단체스프린트 등에도 출전했으나 대부분 4위의 성적으로 메달을 얻지는 못했다.
한편 17개 시도와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경남에서는 남해군 선수를 포함해 총 1740여명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59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82개를 획득, 종합득점 4만109점으로 1위 서울특별시, 2위 경기도, 3위 경상북도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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