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의적 콘텐츠 개발·적정규모 관광사업 추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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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창의적 콘텐츠 개발·적정규모 관광사업 추진 밝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0.25 17:02
  • 호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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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참여 확대와 지역축제 활성화 계획도

 남해군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남해관광 주요사업 추진과 관광경쟁력 진단 용역 결과를 밝혔다. 지난 21일 김용태 관광진흥담당관은 남해관광 주요 현안사업의 2대 기조로 △적정규모 관광자원 개발 △관광축제의 상품화를 내세웠다.
 
콘텐츠·운영계획 충실한 관광자원 개발
 남해군은 충실한 콘텐츠와 운영 적정규모의 시설계획을 갖춘 관광자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성이 반영된 이야기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이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해각과 남해대교의 모습.

창의적 콘텐츠 개발과 운영
 △남해각 재생사업 건물 재생(웰컴센터, 노스탤지어 전시관, 레지던스, 루프탑 설치) 및 공원 정비로 남해대교와 노량해협을 조망 공간 조성. 내년 4월 개관. 사업비 18억원 △앵강만 다도해전망대 조성사업 지역 특성 고려한 설계로 파빌리온 형태 건축물과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사업비 19억원(도비9.5억, 군비9.5억). △미조냉동창고 재생사업 (구)냉동창고 재생해 전시관, 공연장, 식당, 게스트하우스, 창작스튜디오 등 조성. 사업비 25억원(도비10억, 군비15억).
 

창선면 힐링빌리지.

관광거점 다양화, 민간협업체계 구축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창선면 17만2323㎡(약 5만2천평) 부지에 공공(힐링센터, 기반시설) 및 민자(친환경주택 23동, 관광숙박시설 등) 시설 조성. 올 11월 민간사업자 공모, 내년 12월까지 준공 및 시설 운영. 사업비 120억원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미조면 조도, 호도 일원에 공공시설(다이어트센터, 치유의 숲, 명상원, 탐방로, 전망대 등) 및 민자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빌라형 펜션 등) 설립. 2022년까지 준공 및 운영 목표. 사업비 205억원.

노도 문학의 섬 조감도.
동대만 생태공원 조감도.

관광 콘텐츠 다양화
 △노도 문학의 섬 서포 김만중 유배지인 노도에 서포문학관, 민속체험관, 작가창작실과 문학 레지던스 운영, 서포초옥, 노도숲길 등 조성. 올해말까지 기반시설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관광객 운송계획 시행. 사업비 150억원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창선면 동대만의 생태적 감수성이 반영된 식물자원 위주의 시설과 정원 등 생태탐방시설 및 체험시설 2022년까지 조성. 사업비 59억5000만원 △남해군 승마장 및 동대만 간이역 통합 위탁 운영 창선면의 남해군 승마장과 동대만 간이역을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 사업 공모심사 올해 11월 진행 △독일마을 환경개선사업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교통체계 개선 및 테마거리 등을 통해 독일마을을 체류형 관광지로 2021년까지 조성. 사업비 18억원 △화전별곡 프로젝트 고현면 대사리(관음포), 설천면 노량리(난등골) 유휴지에 꽃밭 조성. 사업비 5억원.
 
관광축제, 민간이양 통한 경쟁력 강화
 지역별 관광축제를 관 주도에서 주민 주도로 이전해 남해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축제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벤치마킹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며, △민간자립형 축제기반 구축 △축제 브랜드가치 향상 △2020년 10월 독일마을 맥주축제 10주년 행사 △축제 관광소득 확대 △축제통폐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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