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조명한 「천손의 배달민족」 펴내
상태바
근현대사 조명한 「천손의 배달민족」 펴내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0.25 17:31
  • 호수 6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동면 수장포 출신 재경향우 홍춘표 시인
홍춘표 시인.

삼동면 수장포 출신 재경향우인 홍춘표 시인이 지난 10월 신간 「천손의 배달민족」을 펴냈다.
모두 4권(1~4권)으로 된 「천손의 배달민족」은 해방 이후부터 문재인 2기 임기 중 일어난 각종 사건과 국회 의정사를 담고 있다. 1권에는 정부수립과정에서부터 초대 대통령 선거, 6·25전쟁, 제1차 한미정상회담, 3·15 부정선거에서부터 전태일 분신사건 등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조명하고 있으며, 2권에서는 제3차 경제개발부터 서울올림픽까지, 3권에서는 1990년 3당 합당부터 2007년 남북정상회담까지, 4권에서는 이명박 정부 탄생부터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까지를 기록했다. 

천손의 배달민족 책자.

홍춘표 작가는 머리말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대와의 대화로, 그 민족 국가의 문명"이라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기에 오늘도 내일을 예시(豫示)하며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기 때문이다"란 말을 통해 그가 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는지를 밝히고 있다.
홍춘표 작가의 「천손의 배달민족」은 그가 지난해 펴낸 「천손의 그 역사」(상하 2권)에 이은 역사기록서다. 「천손의 그 역사」는 인류 원초적 이야기와 영토를 보유한 나라의 변천사에서 조선시대까지 사기를 담고 있다.
미건물산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는 홍춘표 시인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한국문인협회 정책위원, 한맥문학동인회 부회장, 한국불교문인협회 이사,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박정희 대통령 정신문화 선양회 부회장, 신한영상미디어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거나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서포 김만중 노도에서 고복하다」, 「자암 김구와 화전별곡」, 「후송 유의양 그날의 유배기」, 「소재 이이명 매화당 습감재」, 「선경, 이곳에 자리잡다」, 「사랑은 하늘에서 걸어온다」, 「어머니는 강하다」, 「생각하는 지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토담집 어머니」, 「유자꽃 피는 고향」 등 다수의 시집이 있으며, 세 차례의 시화전도 연 바 있다. 이러한 홍 시인의 다양한 활동은 한맥문학상, 불교 청소년도서 저작상,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사회대상, 한국인물대상 등으로 꽃을 피웠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