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소통과 친목의 장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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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소통과 친목의 장 펼쳐져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10.28 12:21
  • 호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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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가치 다(多)문화 어울마당` 개최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선면 가족자조모임 남편들이 깜짝이벤트인 세족식으로 아내를 향한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들이 발을 씻어주고 꽃다발도 선물하니 아내들은 세상 행복한 얼굴로 활짝 웃었다.

 남해 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이 `다(多)가치 다(多)문화 한마음 어울마당`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7월 군민공감 토론회에서 미조면 한 주민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장충남 군수가 한국어 골든벨 대회에서 문제를 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여상규 국회의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과 다문화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정나들이, 친정가족 남해여행기 수기발표, 세족식, 한국어 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5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한 한국어 골든벨 대회에서는 창선면의 12년차 주부 김혜진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념식과 점심 식사 후에는 가족운동회가 열렸으며, 다문화가족들은 릴레이식 링 통과게임, 팔씨름대회, 배우자 안고 달리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에는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세계전통놀이체험, 네임핀 만들기, 즉석사진촬영, 페이스 페인팅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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