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 100주년 기념관, 예술·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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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초 100주년 기념관, 예술·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9.10.28 13:52
  • 호수 6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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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예술·문화 공간 필요
남해초가 100주년 기념관을 리모델링해 예술·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이를 위한 사전 1차 워크숍이 지난 4일 남해초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남해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입구.

 남해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이 예술·문화 복합공간으로 태어난다. 남해초는 청소년들과 군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별극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국가 주도 사회혁신의 한계에 대한 또 다른 해결책으로, 학교 안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시범 사업으로 펼치며 시작됐다. 올해 5월부터 경남형 마을배움터 워킹그룹 회의와 경남지역 22개의 학교 공간을 현장 조사하여 최종 2곳을 뽑았으며 그 중 하나로 남해초 `별별극장`이 선정됐다.
 남해초는 지난 4일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교 안 마을 배움터로서 학교 내 빈 공간을 활용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함을 그 목적으로 `별별극장` 사전 1차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내년 3월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필요한 사안들과 준공 후에도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희자 남해초 교감은 "이번 사업에는 동창회원들의 뜻도 반영되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면 정말 좋겠다"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써 학생과 주민이 어우러져 생활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오고 싶은 곳, 새로운 남해 문화를 창조하는 중심으로 남해초가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초는 이후 전동식 계폐형 관람석이나 천정 공간 확보 등 디자인 측면과 교육 역사 전시나 남해초동창회 사무실 공간 개선과 같은 공간 활용 측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정민 시민기자 (jobbus@naver.com)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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