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선수단, 또 하나의 생활체육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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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선수단, 또 하나의 생활체육역사 쓰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07 16:33
  • 호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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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우승 5종목, 준우승 7종목, 3위 4종목 차지, 실질적 군부 종합 우승
스포츠7330상 수상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인 지난 25일, 창원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김성수(사진) 향우가 남해군선수단을 위한 만찬을 준비했다. 김성수 향우는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인 지난 25일, 창원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김성수(사진) 향우가 남해군선수단을 위한 만찬을 준비했다. 김성수 향우는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고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또 하나의 역사를 쓴 남해군선수단.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남해군선수단은 한층 더 성장했다.남해군은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4개 효자 종목(검도, 볼링, 야구, 댄스스포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어르신부에서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남해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준우승을 차지한 종목은 일반부(게이트볼, 체조, 그라운드골프) 3개 종목과 어르신부(테니스, 축구, 체조, 그라운드골프) 4개 종목으로 집계됐고, 3위를 차지한 종목은 일반부(탁구, 배구) 2개 종목과 어르신부(탁구, 게이트볼) 2개 종목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대회에서 남해군선수단(493명: 선수 426명, 임원 67명)은 일반부와 어르신부를 포함해 우승 종목 5개, 준우승 종목 2개, 3위 종목은 4개로 막을 내렸었다. 이번 대회와 비교하면 준우승에서 5종목이 더 추가됐기 때문에 남해군선수단의 전반적인 실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특히 남해군선수단은 군부 가운데 일반부에서 4개 종목을 우승해 실질적으로 군부 종합우승이라고 볼 수 있다. 남해군을 뒤따른 고성군은 일반부에서 4개 종목을 우승했지만 1개종목은 시범종목이라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남해군은 2013·2014·2015·2017년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군부 입장상 중 최우수상을 싹쓸이한 바 있다. 2016년도에는 우수상, 2006년에는 3위를 수상하는 등 눈부신 경력을 갖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장상 중 최우수상 수상에 기대를 모았다.
 아쉽게도  남해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지난 제29회 대회에 이어 스포츠7330상(일주일 중 3일,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의미)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스포츠7330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지자체로 거듭 확인됐다.
 한편 남해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검도,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패러글라이딩 총 15종목에 511명(임원 82명, 선수 42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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