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흥 넘치는 한마당 잔치 연 해성중·고 재경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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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흥 넘치는 한마당 잔치 연 해성중·고 재경동문회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11.08 16:05
  • 호수 6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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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성동고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재경해성중·고등학교동문회(회장 박종평) 제27회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산과 남해에서 동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정원 사무국장의 사회와 김봉철 수석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남해에서는 최경진 총동창회장, 박노주 해성중교장 등 학교와 고향 체육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종도 재부해성중·고동창회장을 비롯해 재부동문회 회원들과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송범두 천도교교령, 이수용 남면향우회 회장 등 내외빈들도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박종평 회장은 대회사에서 "쾌청한 가을 날씨에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오늘은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 옛 추억을 생각하며 가슴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라며, 선후배의 정을 돈독히 하여 존경과 사랑이 공존하는 단합된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최경진 해성중·고 총동문회장은 "모교와 총동문회에 사랑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김종도 재부동문회장은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추억에 살아간다고 한다. 소중한 추억을 준 모교와 동문 여러분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노주 해성중교장도 "해성중·고가 명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들의 열정과 관심 때문이었다"며 "후배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은 "전국의 인재들이 조그마한 섬에 있는 명문 해성중·고로 몰려오고 있으니 남해의 큰 자랑이다. 오늘 즐겁고 보람찬 한마음 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군향우회에도 관심을 가져 1월 10일 신년인사회 때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성인의 교가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고, 기수별로 모여 앉아 막걸리에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전어회, 부침개 등 푸짐한 음식을 서로 권하며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재경 해성인들은 노래자랑과 기수별 제기차기, 친선 줄넘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28기, 준우승은 31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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