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년은 하나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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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년은 하나 DAY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11 16:27
  • 호수 6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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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회나무아랫길에서 청년창업거리 개점식 열어
남해군이 지난달 30일 남해읍 회나무아랫길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년은 하나 DAY`라는 청년창업거리 개점식을 열었다.
남해군이 지난달 30일 남해읍 회나무아랫길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년은 하나 DAY`라는 청년창업거리 개점식을 열었다.
개점식에서 인터뷰 중인 정진후 대표.
개점식에서 인터뷰 중인 정진후 대표.

 남해읍 회나무아랫길 청년상점 5곳을 알리는 행사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남해군은 회나무아랫길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년은 하나 Day`라는 청년창업거리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에는 장충남 군수, 군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청년상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또 마을 주민들에게 청년상인 점포에서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상생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년창업거리가 조성은 2018년 5월 경상남도 청년상인점포 창업지원 공모사업으로부터 시작돼, 지난 4월 1호점으로 문을 연 `카페판다(대표 최송죽)`를 비롯해 5월에 문을 연 공방인 `글꽃아뜰리에(대표 최은정)`, 9월에 개점한 일본 가정식 식단을 판매하는 `회나무양복점(대표 정진후)`, 10월에는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네코나매(대표 이뉴미)`와 5호점인 마카롱 전문 `디저트4(대표 최유진)`까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5명의 청년대표들은 청년상인점포가 제대로 모습을 갖춰 감사하고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상점들을 운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가장 먼저 문을 연 최송죽 대표는 "장사가 잘 돼서 만족스럽다"며 "청년상인점포와 함께하니 혼자하는 것보다 외롭지 않고 힘이 된다. 더 열심히 해서 분점까지 내고 싶다"고 7개월간 카페를 운영한 소감을 밝혔다.
 최은정 대표는 "이번 창업으로 꿈을 이뤘다. 공방인데 공방같지 않은 카페  공방에서 작업하는 데도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가 형성돼 작업이 잘 될 것 같다. 공방을 더 키워서 알리고 매출도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
 정진후 대표는 "지원 받은 만큼 창업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후배 양성에 대해 의사를 밝혔고 "재료가 빨리 소진됐으면 좋겠다"며 높은 매출금액을 기대했다.
 이뉴미 대표는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만들고 싶어졌고 내가 만든 맥주를 전문적으로 하고 싶었다"며 "그러한 인연이 창업에까지 이르렀다"고 창업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원래 부산에 거주했었는데 어느 지역보다 남해군과 경상남도가 많은 지원을 해줘 남해군으로 귀촌하고 창업하게 됐다"며 "올해는 남해에서 나는 농산물로 맥주를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유진 대표는 "남해 특산물을 사용해서 디저트 특허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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