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 10kg 평균단가는 “2만 초반~1만 중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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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10kg 평균단가는 “2만 초반~1만 중후반대”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1.14 16:51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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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초매식, 남해 시금치 본격 출하

 남해군의 겨울철 주요 소득작물인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지난 14일 새남해농협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
 새남해농협 시금치 초매식이 있는 14일 시금치 경매단가는 벌크(단 작업 안한 것) 최고 2660원, 최저 570원, 평균 1796원, 단묶음(1kg 기준)의 경우 최고 4620원, 최저 1400원, 평균 3289원을 기록했다.
 13일 관내 4개 농협 평균 경매가격은 최저 570원에서 최고 4620원(평균 2209원)에 거래됐다. 최고 경매가인 4620원은 단 묶음에서 나온 것이다. 평균가 2209원은 단묶음까지 합한 평균가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시금치 경매가(벌크 10kg기준)가 2만원 초반대에서 1만원 중후반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풍을 맞아 진한 향과 달달한 맛이 일품인 남해시금치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에 비해 맛이 좋고 뿌리가 길며 붉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파종면적은 956ha(4394호)로 9219톤의 시금치를 출하해 160억원의 생산액을 올렸다.
 이날 초매식에는 장충남 군수,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농민, 중매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보물섬 남해 시금치의 풍년과 함께 높은 경매가를 기원하는 안녕 기원제 등이 진행된 후, 본격적인 현장 경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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