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고, 특성화고등학교 장점 살린 진로직업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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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고, 특성화고등학교 장점 살린 진로직업체험 제공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14 17:19
  • 호수 6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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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남해중학교 3학년 학생들 대상
조리제빵·사물인터넷 칠보공예 등
지난 4일 미술실에서 컵 공예를 하는 하동 중앙중학교 3학년 학생들.
지난 4일 미술실에서 컵 공예를 하는 하동 중앙중학교 3학년 학생들.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가 학교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는 진로직업체험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조리제빵을 비롯한 사물인터넷·레이저커팅·칠보공예·도자기페인팅·생활가구 만들기 등을 운영해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보유한 여러 체험장을 전면 개방해 가능했다.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한규범, 이하 정보고)는 지난 4일 하동군 중앙중학교 3학년 학생 44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들을 실시했고, 6일과 7일에는 남해중학교 3학년 학생 82명, 남해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82명에게 각각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체험캠프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4일 하동군 중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이저프린터 작동법을 가르치는 강해중 정보고 교사의 모습.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체험캠프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4일 하동군 중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이저프린터 작동법을 가르치는 강해중 정보고 교사의 모습.

 정보고는 캠프가 진행되는 날에는 교내 예술공감터, 멀티2실, 제과·제빵실, 미술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에서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각각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체험과 장소에 호기심을 나타냈고 조리제빵 시간에는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재미까지 느껴 반응이 좋았다. 또한 레이저커팅기로 활용한 소품이나 생활가구 만들기는 집으로 들고 갈 수 있어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에 앞서 한규범 교장은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가 가진 다양한 체험을 모두 제공하는 날"이라며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얻는 성취감을 느끼고 특성화고등학교에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하며 "남해정보고가 내년부터 식품가공과를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조리는 물론 식품가공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정보고에서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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