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 뮤지컬, 악기와 노래극 등 펼쳐
남해유치원(원장 이종애)은 `작은 몸짓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교육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달 25일 남해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와 군민들을 초청해, 평소 유아들이 교육과정 운영 중에서 실천한 장구, 북, 밤벨 등 여러 가지 악기 다루어 보기, 동화를 듣고 표현하는 동극, 부채, 소고 등 도구를 이용한 신체 움직여보기, 전통문화를 잇는 우리 소리와 율동을 친구들과 함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령별로 특색 있게 발표를 했는데, 3세는 귀여운 율동으로 4세는 악기와 노래극으로, 5세는 전통악기 연주와 전통무용, 동화를 듣고 뮤지컬로 발표를 해 평소 남해유치원이 연령별로 특색 있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유아들은 "무대에 올라설 때는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떨리지도 않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종애 원장은 유아들에게 여러 가족들 앞에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구와 함께, 동생과 함께, 가족과 함께라는 시간 속에서 유아, 교직원, 학부모간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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