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유머 버무린 세태풍자극 〈쌀통〉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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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유머 버무린 세태풍자극 〈쌀통〉 보러 가자!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1.14 17:45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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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공연예술촌 11월 정기공연, 16~17일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11월 정기공연 연극 〈쌀통〉의 한 장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11월 정기공연 연극 〈쌀통〉의 한 장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권혁기) 11월 정기공연 연극  〈쌀통〉이 오는 16~17일 2시에 막을 올린다.
극단 `아시랑`이 선보이는 연극  〈쌀통〉(김란이 작·손민규 연출)은 2010년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으로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 버려진 쌀통 안에서 말라비틀어진 아이 손가락을 동네 아지매들이 발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일상의 공포를 심각하고 무겁게 그리기보다 유쾌한 코미디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연극이다.
경남 함안에서 활동하는 극단 `아시랑`은 2008년 창단해  〈놀부가 뿔났다〉,  〈도둑놈? 도둑님!〉,  〈언덕을 넘어서 가자!〉,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등 매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경남뿐 아니라 전국에 함안 연극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있다.
공연 외에도 탈공연예술촌 2층 전시실에서는 `아시아 탈의 신비, 그림자에서 찾는다` 특별 기획전이 열리고 있어 방상시 탈, 아시아 탈, 그림자 인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정기공연은 매월 셋째 주 토·일요일에 열리며 12월에는 연극 장두이의 <아름다운 여행길>이 상연될 예정이다.(문의 및 예약 :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860-3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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