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대한민국 첫 번째 `한국조류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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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서 대한민국 첫 번째 `한국조류박람회` 개최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11.14 18:08
  • 호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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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탐조대회, 탐조관광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등 진행
미국, 대만 등 국내외 철새 관련 단체, 전문가들 참여
2일 개막식에서 수원시, 울산광역시, 제주도에 이어 남해군이 4번째로 국제지속가능관광위훤회 GSTC(Global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에 가입했다. 왼쪽이 랜디 더반 미국샌프란시스코 GSTC 최고경영자고 오른쪽이 장충남 군수다.
2일 개막식에서 수원시, 울산광역시, 제주도에 이어 남해군이 4번째로 국제지속가능관광위훤회 GSTC(Global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에 가입했다. 왼쪽이 랜디 더반 미국샌프란시스코 GSTC 최고경영자고 오른쪽이 장충남 군수다.

 첫 번째 한국조류박람회가 지난 2일 남해에서 개최됐다.
 `플라스틱으로부터 새들을 구하자`라는 주제로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한국조류박람회는 남해군이 주최하고 KBF(Korean Bird Fair)집행위원회와 남해환경센터,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환경부 등에서 후원했다. 철새들의 서식지 보존과 탐조 관광화를 위한 한국조류박람회에는 우리나라의 주요한 철새도래지역단체들과 외국의 철새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 규모 박람회로의 첫 발 발을 내딛었다.
 첫 째 날인 2일에는 축하공연과 개막식, 제1회 보물섬 남해 전국탐조대회, 초청자 만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3일에는 새벽탐조, 새 이름 퀴즈 등과 페막식으로 마무리됐다. 전국탐조대회는 강진만과 동대만 일원의 조류 개체 다양성을 탐사하는 대회로 이틀간 진행됐다.
 3일에는 남해유배문학관 대강당에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관한 `KBF 탐조관광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기도 했다. KBF네트워크 참가자, 한국물새네트워크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철새서식지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강화 △한국 철새 탐조활성화를 위한 KBF 운영방안 △강진만·동대만 철새 서식실태와 보전 대책 △아시아조류박람회(ABF) 운영 및 활동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빅터 유 대만생태관광협회 대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세윤 KBF집행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빅터 유 대만생태관광협회 대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빅터 유 대만생태관광협회 대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유배문학관 일원에는 남해군을 비롯한 국내외 조류 관련 단체에서 마련한 닥종이공예, 새집만들기, 플라스틱 헌터, 즉석사진인화, 수제꽃차, 생태학교 홍보관 등의 부스와 조류사진전(장성래 작가), 남해홍보관, 탐조여행 홍보관 등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원, 고원오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장, 하미자 남해문화원 원장, 빅터 유 대만생태관광협회 대표, 랜디 더반 미국샌프란시스코 GSTC 최고경영자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했다.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내외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남해군 GSTC 가입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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