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남해유림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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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남해유림의 날 행사 열려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11.15 17:26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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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남해유림의 날 행사 열려
남해유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남해유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유교문화를 통해 동방예의지국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현대인의 생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의 제12회 남해유림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남해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먼저 남해향교 대성전 고유례와 사또행차 가장행렬이 진행됐으며, 헌다례, 시조, 판소리, 민요, 남해합창단 등의 공연에 이어 한시 휘호대회가 열렸다.
 장충남 군수, 하복만 군의원, 안진수 남해교육장 등 수많은 내빈과 군민, 유림들이 자리한 기념식에서는 시상식이 있었는데, 올해 유림대상은 박창종(설천 고사) 씨가 수상했다. 아울러 유림상은 여상원(서면 동정) 씨가, 특별공로상은 최성기 창선고등학교장과 강억구 남해해성고등학교장이 받았다.

맨 왼쪽이 유림대상을 수상한 박창종 씨.
맨 왼쪽이 유림대상을 수상한 박창종 씨.

 김종도 남해향교 전교는 대회사를 통해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해성고등학교와 창선고등학교에 특히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유림들은 향교 윤리강령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우리의 삶을 알차게 가꿔 참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도 참된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장수상-이한일(읍 신촌), 최순자(창선 적량)
 △효행상-주정수(읍 서변), 이홍애(이동 초음), 고윤옥(상주리), 김옥심(미조 초전), 손윤식(고현 대사), 김말례(설천 금음), 박차표(남면 덕월), 배종근(창선 장포)
 △다문화 가족상-서윤정(읍 봉전), 박해월(읍 봉전), 이토 유카(읍 동산)
 △감사패-박효선(군 관광진흥담당관실)
 △인성교육 모범상-강민주(남해초4), 박호영(남해초2), 장태진(연꽃어린이집 보리수반)
 △학생문학작품 공모전 장원-김채원(운문·남해초6), 곽민서(운문·남해여중2), 권가온(산문·남해초4), 이혜빈(산문·남해여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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