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진형 교육과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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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진형 교육과정 추진
  • 김나라 학생기자
  • 승인 2019.11.18 10:48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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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학생중심 행복교육"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진형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인 남해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진형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인 남해고등학교.

남해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돼,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는 선진형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제도다.
즉 대학에서 졸업을 위해 학점을 수강 신청하고, 적절한 평가를 통해 학점을 이수해 그것이 누적되면 졸업을 인정받는 학점제를 고등학교에서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 적용되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제도의 도입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할 좋은 취지의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교실을 찾아다니고,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주변 학교에 가서 듣거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수강하며, 공강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상대평가가 아닌 성취평가제를 통한 성적을 받아보는 등 기존의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제도이다.
남해고는 성공적인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서 경상남도교육청과 남해고 교직원의 깊은 연구와 논의, 홍보 및 숙의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 고교학점제가 오로지 학생을 위한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해고등학교는 재학생과 신입생들을 위해 교육과정 지도팀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1대 1 맞춤형 진학 지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3년간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다.
또한 성장 배려 대상 학생에 대해서는 기초학력향상프로그램 운영 및 사제 멘토링 제도 등을 운영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
덧붙여, 교과 내·교과 간 프로젝트 수업 및 다양한 학습자 중심의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나라 학생기자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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