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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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열어
  • 송도근 학생기자
  • 승인 2019.11.18 10:50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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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기소개서는`나`를 정확하게 아는 것부터"
남해제일고등학교가 지난 6일 영어전용실에서 1,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특강을 열었다.
남해제일고등학교가 지난 6일 영어전용실에서 1,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특강을 열었다.

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강태석)는 1,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영어전용실에서 자기소개서 특강을 열었다.
며칠 전 대통령의 정시 비율 확대 발언으로 인해 전국이 술렁이는 가운데, 특히 읍면소재 학교의 학생들이 고민이 부쩍 많아졌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대입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을 만큼 갈팡질팡해 학생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만 있는 게 지금의 학교 현실이다.
이런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자기소개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왠지 어렵게만 여겨오던 자소서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매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비법을 청강하는 학생이 스스로 깨닫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승훈 강사(웅천고 교사)는 먼저 자기소개서의 바탕이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이어 자기소개서의 핵심 된 소재는 바로 `나`인 만큼, 무엇보다 자신의 학생부를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분석할 중 알아야 함을 강조했다.
과목별 세부특기사항은 물론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자율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등이 자소서 몇 번의 소재로 적합할지를 철저하게 분석하라는 것이다. 그런 다음 문장을 쓸 때는 무조건 `나`의 언어로 써야 함을 역설하면서 그 이유와 방법으로 설명을 이어나갔다.
학생부가 학생의 품질보증서라면 자기소개서는 일종의 학생사용설명서인 셈이라는 말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평가자 중심으로 쓰라는 말은 곧 더 쉽게, 더 짧게, 더 명료하게, 더 구체적으로, 더 극적으로(스토리텔링 식으로) 쓰라는 말과 같다는 대목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특강에 몰입했던 2학년 곽유진 학생은 "이번 특강이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너무도 막연했던 자소서 작성법에 대하여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도근 학생기자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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