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남해초 임시교사 공사 과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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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남해초 임시교사 공사 과정 지적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21 17:11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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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사천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남해교육지원청 방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2일 남해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남해·사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2일 남해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남해·사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는 12일 남해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의원들은 이번 감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남해초등학교 건물 신축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감사에서 강철우(무소속·거창1) 의원은 남해초등학교 건물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신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학교 내 문화재 조사 확인 절차를 무시해 장기간 신축공사 추진이 지연됐다고 질타하고, 임시교사로 사용되는 컨테이너가 학생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희(자유한국당·밀양1) 의원도 남해초등학교의 노후 교사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교육지원청의 대응을 질책했다.
 장규석(더불어민주당·진주1) 의원은 컨테이너 임시교사 구입체결 때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아 예산 낭비 요인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지적했다.
 표병호 위원장은 "남해초등학교의 신축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남해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도의회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수업을 받게 하는 것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조속히 관련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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