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초, 미세먼지 피해 체육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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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초, 미세먼지 피해 체육활동 펼친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21 17:33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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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체육시설 `행복채움 어울마당` 개관식 열어
삼동초등학교 소규모체육시설 행복채움 어울마당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은 테이프커팅을 하는 내·외빈들.
삼동초등학교 소규모체육시설 행복채움 어울마당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은 테이프커팅을 하는 내·외빈들.

 삼동초등학교에는 그간 체육관이 없어서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삼동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소규모체육시설 `어울마당`을 본격 선보였다. 삼동초는 지난 15일 `어울마당 개관식 & 삼동행복축제`를 열고 많은 학부모들과 내·외빈들을 초청했다.
 어울마당은 2018년 경상남도교육청이 실시하는 미세먼지 대책사업 중 하나로 남해군에서는 유일하게 삼동초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11억1000만원이 투입돼, 지난 4월 22일부터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9월 18일에 준공됐다. 규모는 지상 1, 2층 연면적 339.6㎡(102.9평)로, 방송시설과 무대, 냉난방기와 공기정화장치가 구비돼 있다.

남해군에서 보기 드문 실내암벽등반 시설로 클라이밍도 할 수 있다.
남해군에서 보기 드문 실내암벽등반 시설로 클라이밍도 할 수 있다.

 특히 벽에는 남해군에서는 보기 드문 클라이밍(실내암벽등반) 시설이 갖춰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시설의 이름은 삼동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기간을 거쳐 `조화로운 장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이 담긴 순우리말인 `어울마당`이 선정됐다. 또한 행복채움이라는 수식어를 더해 `행복채움 어울마당`으로 탄생하게 됐다.
 개관식에는 행복채움 어울마당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조용호 삼동초총동창회 회장과 이종헌 삼동초운영위원장, 김나형 학부모회장, 박기홍 학부모대표감리,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김태정 장학사를 비롯한 김계옥 도마초 교장, 송장섭 미조초 교장, 이병옥 이동초 교장, 이순엽 해양초 교장, 성명초 김광의 교감 등 교육가족들이 자리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와 윤정근 군의회 부의장 등이 자리해 관심을 보였다.
 탁일주 교장은 "우리 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행복채움 어울마당`이 개관했다. 더불어 삼동행복축제도 열게돼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 개관식과 축제는 아이들의 자람에 밑거름이 될 자리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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