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태풍으로 연기된 제6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남해인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아난티남해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남해군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남해군을 비롯해 서울, 부산, 울산, 양산, 창원 등에서 170여명의 내외 군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골프를 통해 친선을 다졌다.
　대회 전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윤정근 군의회 부의장, 정현옥 군의원 등의 내빈이 자리해 선수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조경호 남해군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에 참석한 내빈을 비롯한 대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건강한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남해군골프협회는 대회가 마무리된 다음날인 18일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정성을 모은 장학금 408만원을 기탁했다.
　다음은 제6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남해인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신페리오-(남)1위 여승진, 2위 김충근, 3위 김감호 (여)1위 유지민, 2위 유향순, 3위 이영란 △롱게스트-(남)배치완(280m), (여)박은영(195m) △니어리스트-(남)김종선(0.85m), (여)박인숙(2.7m) △다파상-(남)문평철(14), (여)반영숙(8) △다버디상-(남)곽홍영(4), (여)김정심(1) △전체 최저타 - 곽홍영(70타) 김해향우.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