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 속에 즐겁고 행복한 보물섬 행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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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 속에 즐겁고 행복한 보물섬 행복교육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9.11.29 12:00
  • 호수 6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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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지구 성과발표회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 가져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발표 모습.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발표 모습.
남해여자중학교 카르페디엠의 공연 모습.
남해여자중학교 카르페디엠의 공연 모습.
놀자동아리 대표학생의 발표.
놀자동아리 대표학생의 발표.

2017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된 남해교육지원청이 남해군과 함께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펼쳐온 지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채워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공동체가 맺어온 그간의 결실을 선보이는 성과발표회와 함께 소통과 공감의 시간여행 행사가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2부는 보물섬 행복교육의 5가지 큰 축인 꿈빛프로젝트, 꿈빛동아리, 꿈빛키움, 생활터전, 바다마을학교의 다양한 운영사례와 성과에 대한 발표와 영상소개로 진행됐고 3부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꿈빛학교 발표에서는 보물섬남해를 알리는 영상동아리 슬레이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예비교사동아리 도담도담의 꿈짱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봉사활동 사례를, 벽화봉사동아리 슈퍼그래픽에서는 남면 숙호마을과 덕월마을, 남해읍 등지에서 펼친 벽화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예비교사 동아리 대표 학생의 발표.
예비교사 동아리 대표 학생의 발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GLM동아리의 꿈지기인 원어민 교사는 다양한 리더십 마인드강연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목표의식, 사고력, 자제력을 키우며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고, 내년에도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말하기대회 같은 일들을 할 예정이라고 능숙한 한국어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꿈빛프로젝트 놀자동아리 꿈짱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볼링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으며 실력도 좋아졌다고 했다. 아울러 집중력 향상에 도움 되는 보드게임도 유익하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7년 제일고에서 창단된 보물섬합창단은 지난해부터 꿈빛동아리 지원을 받게 돼 남해중, 남해여중 후배들이 합류하며 음악캠프도 갖고, 단복도 맞춰입고 평생학습축제와 청조끼 등의 청소년축제에도 참여하는 등 폭풍성장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남은 예산으로 희망의 집 봉사공연도 다녀왔다고 발표했다.

벽화봉사 동아리 대표 학생의 발표.
벽화봉사 동아리 대표 학생의 발표.

남해생활문화센터에서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아온 아르모니아는 효나누미제가센터 봉사활동, 여름캠프, 남해보물섬커피축제, 화전문화제 등 다양한 활동사례를 발표했으며, 상주중학교 MTB동아리도 달리다 배고프면 먹고 힘들고 지치면 길바닥에 뻗고 하면서 보물섬 일주를 한 경험을 포토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외에도 리틀남해탐방가, 음악놀이학교, geographer(지리학자), EconTeen(경제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사례 영상소개가 이어졌다.
또 꿈빛키움학교 중에서는 `별난 아이들의 학교`가 성과를 발표했고, 생활터전학교 중에서는 `꼼지락 공예교실`과 `biology(생물학)`, 보물섬 콘텐츠 창작학교의 성과가 소개됐다. 아울러 뜨거웠던 지난여름을 쿨하게 만들어준 바다마을학교 중에서는 남해서핑스쿨이 영상을 곁들여 성과를 전했다.
3부 축하공연은 남해유치원 원아들의 사랑스러운 부채춤을 시작으로 고현초 어린이들의 깜찍발랄한 댄스공연과 남해여중 댄스동아리 카르페디엄의 멋진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다. 이외에도 초대받은 고성 음악고 `짝새` 풍물패의 퓨전 난타공연과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김은빈 양, 고등래퍼 3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영지 양의 열광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참여학생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꽃피게 했다.
최정민 시민기자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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